오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설 특집 프로그램 SBS ‘용구라환의 빅매치’(이하 빅매치)를 선보인다.
김용만, 김구라, 신정환이 MC로 나선 ‘빅매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연예계에서 내막을 숨기려하는 연예인과 그들을 파헤치려 하는 연예부 기자가 함께 출연해 속시원히 토크를 펼치는 설특집 프로그램.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카라의 구하라는 한 기자의 말에 갑작스레 눈물을 펑펑 쏟았다.
카라의 데뷔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이 기자는 이날 녹화에서 한 때 구하라가 악플과 기사에 시달리다가 심한 슬럼프에 빠졌을때 안타까웠다는 심정을 전하자 구하라는 자신의 힘들었던 시간을 알고 있었던 기자의 말에 감동해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또한 방송에서 구하라는 짧은 미니 원피스를 입었음에도 '미스터' 엉덩이 춤을 선보여 기자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이날 연예인들은 ‘연예인을 홧병 나게 했던 기사’를, 기자들은 ‘기자가 폭로하는 연예인의 가식’을 밝히며 팽팽한 경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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