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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전쟁 3R..이마트 추가 인하에 경쟁사 '제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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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전쟁 3R..이마트 추가 인하에 경쟁사 '제갈길'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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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가 18일 14개 품목에 대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그동안 이마트보다 더 싸게 판다는 정책을 고수해온 롯데마트 등 경쟁사들은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는 이날 감자(900g/봉) 33.6%, 네스카페 커피믹스(180입) 32.4%, 볶음탕용 생닭(950g이상/팩) 20.8%, 영양란(15구) 20.7%, 매일우유2.3ℓ 16.0% 등 총 14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하했다. 올해 들어 3번째 가격 인하이다. 

이마트의 가격 인하 발표에 대해 롯데마트는 무분별한 가격 대응을 자제하고 자사가 가격경쟁력을 갖춘 품목에 대해서만 독자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품목 10~15가지를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주 단위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경쟁사의 가격정책과는 달리 롯데마트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수급상의 문제가 없는 한 이마트보다 같거나 더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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