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날 감자(900g/봉) 33.6%, 네스카페 커피믹스(180입) 32.4%, 볶음탕용 생닭(950g이상/팩) 20.8%, 영양란(15구) 20.7%, 매일우유2.3ℓ 16.0% 등 총 14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하했다. 올해 들어 3번째 가격 인하이다.
이마트의 가격 인하 발표에 대해 롯데마트는 무분별한 가격 대응을 자제하고 자사가 가격경쟁력을 갖춘 품목에 대해서만 독자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품목 10~15가지를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주 단위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경쟁사의 가격정책과는 달리 롯데마트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수급상의 문제가 없는 한 이마트보다 같거나 더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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