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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창조적 리더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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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창조적 리더십' 당부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6.10.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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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31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제품간, 산업간 융합이 급속히 이뤄지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1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삼성전자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2010년 초일류 비전 달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부회장은 초일류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과제로 ▲발상전환을 통한 창조적 혁신제품 지속 창출 ▲미래 핵심기술 선확보로 표준 주도 ▲브랜드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소프트 경쟁력 확보 ▲창의와 도전정신 넘치는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그는 또한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세계시장을 리드하며,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피는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삼성전자, 존경받는 삼성전자'를 만들도록 임직원 모두가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덧붙였다.

    1969년 설립된 삼성전자는 72년 가정용 전자제품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한 뒤 74년 한국반도체 인수를 통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하면서 고도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이어 88년 삼성 반도체통신을 통합하고, 95년 LCD 1라인을 첫 가동하면서 생활가전, 디지털미디어, 반도체, 정보통신, LCD를 사업의 핵심축으로 하는 '종합전자회사'의 틀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2004년 순익 100억달러 달성으로 '100억 달러 클럽'에 국내기업 최초로 가입했으며, 올해 브랜드 가치 162억달러로 세계 20위에 오르는 등 전자업계를 선도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1969년 3700만원이던 매출은 2005년말 현재 57조4600억원으로, 순이익은 400만원에서 7조6400억원으로 늘었고 종업원 수는 36명에서 8만59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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