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용자가 이 프로그램에 동의하면 다음이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와 유사하게 블로그 게시물의 문맥과 연관 있는 텍스트 광고를 싣고 방문자들이 이를 클릭해서 나오는 수익의 일부를 이용자에게 주게 된다.
수익금은 다음의 사이버캐시인 다음캐시로 지급되며 현금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은 이달 중순부터 애드클릭스의 시험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애드클릭스가 도입되면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 회원들이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어 활발한 UCC(이용자 생산 콘텐츠) 생산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애드센스와 같은 수익 분배 모델이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정클릭(click fraud)을 심하게 부추긴다는 평가도 많아 다음이 애드클릭스 도입에 따르는 부정클릭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다음은 한편 웹사이트 운영자가 사이트 방문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웹분석 서비스 '다음 웹인사이드(http://inside.daum.net/)'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웹사이트 운영자는 방문자들의 이용량(트래픽)과 숫자, 유입경로, 체류시간, 접속 지역, 인기 페이지 등 세세한 내용을 확인 분석할 수 있다.
웹인사이드를 이용하려면 별도 회원 가입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해당 사이트에 방문해 자신의 사이트를 등록하고 제공되는 간단한 명령어를 사이트에 삽입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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