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소비자연맹 서울특별시 전자상거래센터는 가전제품 할인사이트 ‘나
114'(http://na114.www85.freesell.co.kr)와 김치냉장고 사기 사이트 ‘키키몰’(http://kikimall.www85.freesell.co.kr)로 인한 피해접수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사이트들은 유명 가전제품이나 김치냉장고 등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면서 오픈마켓 등에 싼 가격으로 상품을 올려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키키몰’과 ‘나114’사이트에 대한 사업자정보 확인 결과 통신판매신고번호와 사업자 등록번호, 사업장 소재지 주소까지 모두 허위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센터 정지연 팀장은 “‘대폭할인’이나 ‘현금결제’ 등을 내세우는 것은 사기쇼핑몰의 전형적인 형태로 경계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서울중부경찰서 관계자도 “이와 유사한 김치냉장고 사기 사이트인 ‘w4989.co.kr'에 대해서도 지난 10월 18일부터 소비자들의 피해접수가 폭주하고 있어 현재 관련자 계좌를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센터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http://www.ctrc.go.kr)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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