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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대금 지존'러시앤캐시 상한금리38%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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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대금 지존'러시앤캐시 상한금리38%로 인하
  • 유재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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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리대금 시장에서 독주를 해 온 대부업계 선두 업체인 러시앤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상한 금리를 업계 최저 수준인 38%로 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는 최근 금융당국이 설정한 최고금리 44%보다 6%포인트, 향후 1년 안에 추가 인하하기로 한 39%보다도 1%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새 상한 금리는 업계 최저 이자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금융을 취급하는 2금융권과 견줘 봐도 낮은 금리"라며 "앞으로 은행 차입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이 허용되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앤캐시의 금리 인하에 나섬에 따라 다른 대부업체도 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앤캐시는 지하철 무가지 광고 공세로 절박한 상황에 몰린 서민들을 고객으로 끌어 모아 살인적인 고금리로 고래대금업을 해 떼돈을 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진행됐던 러시앤캐시에 대한 검찰수사가 혐의가 없는 것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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