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사는 만 18∼65세의 소비자 1만752명을 대상으로 87개 제품별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기업(KNPS) 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KMAC가 KNPS 지수를 발표한 2007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상(고추장), 크라운제과(비스킷), 한국야쿠르트(유산균음료), 동원 F&B(참치캔), 아모레퍼시픽(남녀 기초화장품), 제일모직(남성정장), CJ라이온(세탁세제), 금강제화(정장구두,캐주얼화), 유한킴벌리(화장지), LG전자(에어컨), 위니아 만도(김치냉장고) 등이 4년 연속 제품별 1위에 올랐다.
서비스 업종에선 KB국민은행(은행), 교보문고(대형서점), 버거킹(패스트푸드), GS25(편의점), 미스터피자(피자). 네이버(검색포털), KT(국제ㆍ국내ㆍ인터넷전화, 초고속 인터넷), SK텔레콤(이동전화), 금호고속(고속버스) 등이 4년간 1위를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냉장고, 세탁기, 휴대전화, TV, 노트북, 데스크톱, 가정용 복합기)가 7개 제품에서 1위를, KT 4개, LG생활건강(샴푸, 주방세제, 치약)이 3개 품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위에 새로 오른 기업은 진로(소주), 삼성전자(가정용 복합기), 소니코리아(디지털카메라), 신한카드(신용카드), 삼성화재(자동차보험), 신세계ㆍ현대(백화점), GS칼텍스(주유소), 엔제리너스(커피), 대한항공(항공), 롯데시네마(영화관), 신세계이마트(대형마트) 등 23곳이다.
맥주(하이트맥주), 여성내의(비비안), 생리대(유한킴벌리), 소주(진로), 우유(서울우유), 냉장고(삼성전자), TV(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LG전자), 대형서점(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예스24) 품목에서도 KNPS 지수가 높은 업체가 가려졌다.
조사 대상 전체의 KNPS 지수는 30.2(최고지수 100)로 지난해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KNPS 지수는 한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써 본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향을 나타내는 수치로 -100∼100으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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