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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커피 사업 순항에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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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커피 사업 순항에 주가 상승세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1.0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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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대표 김웅) 주가가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67만8천원으로 전일보다 3.35%(2만2천원) 올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65만6천원으로 장을 마감한 남양유업은 올 상반기 중 천안공장의 커피믹스 생산시설 증대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66만3천원의 상한가로 출발했다.

23일 남양유업 고위 관계자는 "당초 커피믹스 시장점유율 6% 달성을 목표로 했으나, 소비자들의 호응이 커서  20%까지 상향조정했다"면서 "8개 라인의 커피믹스 생산시설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안공장에서 신선한 우유를 커피믹스에 넣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른 공장부지에 새로 지을지 고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양유업은 커피믹스 매출의 70%가 발생되는 최대 격전지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 빅4에 커피믹스 제품을 입점시켰다고 발표했다.

남양유업이 지난해 말 출시한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는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림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남양유업은 김태희, 강동원 등 톱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동서식품에 이어 업계 2위인 한국네슬레를 따라잡을 방침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남양유업의 커피 부문 생산시설 증설 투자와 관련해 23일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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