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2012년 한국 무대 초연을 앞두고 6월 20일부터 6월25일까지 약 5일간 ‘뮤지컬 하우스’에서 배우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2009년 제작돼 한 해 동안 1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까지 150만이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바 있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대사가 극도로 절제된 음악 중심의 오페레타 형식을 바탕으로 극을 전개, 섬세하고 감수성 짙은 음악이 사용된다. 기존의 프랑스 뮤지컬의 오페레타 형식의 극을 탈피하고, 드라마의 구성에 대사를 넣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발레에서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군무를 구성함은 물론 대중적인 음악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뮤지컬 ‘십계’, ‘태양왕’의 제작자인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가 제작을 맡고, 2007년 베를린 영화제의 개막작 선정에 이어 프랑스 박스 오피스 1위를 한 ‘라비앙 로즈’의 감독 ‘올리비아 다한’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18세기의 화려함을 재현한 무대미술과 400여 벌의 화려한 의상, 영상을 활용한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오디션은 기존 뮤지컬 오디션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기 부문 응시자는 연기력을 중심으로, 노래 부문 응시자는 가창을 중심으로, 또 무용 부문은 극에 맞는 발레와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또한, 주연 및 조연에 구분 없이 새로운 신예 스타를 발굴한다는 관점에서 오디션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방송 주최, 제작으로 2012년 1월부터 공연을 예정하고 있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초연 배우를 선발하는 오디션 원서접수는 6월 01일(월)부터 17일(금)까지 이뤄진다. 공연의 자세한 소개와 오디션 소개는 ‘www.mozartoperaroc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박세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