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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여성전용칸 추진 "출근시간 아닌 불안한 막차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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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여성전용칸 추진 "출근시간 아닌 불안한 막차시간에~"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07.2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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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에 여성전용칸이 부활한다.

서울시는 최근 급증한 지하철 성범죄 예방을 위해 내달까지 시민 의견을 모아 9월부터 여성만 탑승할 수 있는 안전칸을 시범 운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안전칸은 오후 11시30분 이후에 운행되는 지하철 2호선 마지막 열차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 전용칸은 1992년 1호선과 국철 구간에 처음 만들어졌고, 이후 2007년에 부활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반대 여론에 밀려 무산됐다.


서울시는 여성칸을 다시 추진하면서 `전용칸'이 아닌 `안전칸'으로 이름 지은 이유도 역차별 논란을 의식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승객이 많은 출근 시간이 아니라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기 쉬운 막차 시간에 안전칸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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