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22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공모펀드)에는 837억원이 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이달 초 증시 상승으로 7일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가 최근 증시 조정으로 6일 연속 자금 유입을 보이고 있다.
펀드별로는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에 가장 많은 848억원이 유입됐다. 이어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 1[주식](A)’에 503억원, ‘삼성중소형FOCUS 1[주식](A)’에 439억원, ‘KB코리아스타(주식) 클래스 A’에 331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반면 ‘프랭클린템플턴포커스자(주식)Class C-F’에서 134억원, ‘삼성스트라이크 1[주식](C1)’에서 129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 3(주식)종류A’에서 77억원이 빠져나가며 자금 유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밖에 ‘미래에셋인디펜던스K-2(주식)C 5’ (-49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 2(주식)종류A’ ( -45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43억원) 등의 자금 유출이 두드러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30억원이 빠져나가며 7월 연속 자금 유출을 보였다.
'슈로더브릭스 자A-1(주식)'에서 221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 2[주식](종류A)’ 134억원, ‘슈로더브릭스자E(주식)종류C 1’ 126억원,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 1(주식)종류A’ 116억원이 각각 유출됐다.
한편 올해 제이피모간(1조3천631억원), KB운용(1조1천535억원)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에만 4조5천88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으며 KTB운용(-3천871억원), 신영운용(-3천855억원) 등에서는 3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