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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광주두암4단지 커뮤니티 추진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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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광주두암4단지 커뮤니티 추진사례 발표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11.10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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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는 9일 광주두암4 관리동 2층 복지강당에서 '2011년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사례' 발표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택관리공단 이봉형 사장과 임직원, 최기영 북구의원, 광주두암4 임차인대표회의, 주민자생단체, 입주민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택관리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아파트단지 내에서 이웃간의 정을 중시하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여 지역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주거문화를 형성키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커뮤니티 광주전남 시범단지로 선정된 광주두암4단지는 임주민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큰 결실을 맺는 등 새로운 주거문화의 장을 열었다.


 

광주두암4단지는 '꿈과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입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관리소, 복지관, 임차인 및 자생단체와 연계해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광주두암4단지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 및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결성해 단지발전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소와 임차인 대표회의는 광주광역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405동, 406동 뒤 외곽도로 소음문제를 기존 방음벽을 보강해(약 7천500만원) 소음 줄이기, 405동과 406동 뒤 나무전정 및 기존에 전정해 쌓여 있던 나무 일괄 처리(약 1천만원), 단지 내 적치 폐기물 일괄처리(약 250만원)로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


입주자 간담회 및 시설물 견학행사를 실시해 단지의 시설물을 이해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아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일정한 직업이 없이 국가의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입주민이 최근 알콜중독 및 피부질환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임차인, 복지관, 광주요한알콜상담센터 및 관리소가 참여해 상담과 치료를 실시하고 세대 내부 소독, 청소,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기도 했다.


또 북구청과 연계해 (사)광주여성미우회 교육센터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효과를 거뒀다.


또한 '생태아파트 만들기'의 기치 아래 단지입구 입간판 설치, 유류저장시설 화단 재정비, 주민 나무심기, 야외 공연장과 후문 부출입구 개보수, 생태마을 준공식 및 주민잔치, 입주민 텃밭 만들기, 단지 내 화단조성, 추석맞이 밤실 축제, 사무실 환경개선, 단지 내 주차 제한봉 설치, 주차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면주차 푯말 설치 등의 추진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주택관리공단 광주두암4관리소 박성인 소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사람들이 제한된 공간에 집단으로 거주하며 생활하는 곳으로 공동주택 관리는 유형적인 시설물 관리의 범위를 넘어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및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관리소만의 독자적인 관리가 아닌 입주민과 함께 주인의식과 사명감으로 입주민과 유관기관, 관리주체가 서로 협력하는 진정한 커뮤니티를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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