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전쟁무기를 닮은 물고기를 전시했다.
전시된 무기 닮은 물고기는 투구게, 물총고기, 레이저피쉬 등 3종. 이중 머리와 가슴이 투구모양을 연상시키는 투구게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는 물고기다.
또 '수중의 사격수' 물총고기는 수면 가까이에서 멋잇감을 향해 물을 쏘아 명중시키는 재주를 가졌다. 물총은 30Cm~1m 이상까지 쏘아 올릴 수 있다.
일반 물고기와 달리 물구나무 자세로 헤엄을 치는 레이저피쉬는 칼 모양을 닮은 외형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무기 닮은 물고기를 비롯해 갑각류존, 열대우림 수조, 해주어 수조 등에서 더욱 다양한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다. (사진-부산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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