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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피해 매년 급증..소비자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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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피해 매년 급증..소비자 주의 필요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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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이용과 관련한 피해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00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렌트카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 2천162건을 분석한 결과, 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피해 사례가 31.2%(674건)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후 보험처리가 된 경우 렌트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일률적인 면책금을 청구한 피해 사례가 28.3%(611건), 렌트카 사업자가 렌트 요금 환급을 거부한 피해 사례는 20.3%(438건)로 조사됐다. 

렌터카 관련 피해 건수는 2008년 331건, 2009년 340건, 2010년 313건, 2011년 664건, 올해 들어 6월까지 514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소비자원은 레트카 이용시 자기차량손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하고, 보험에 가입된 차량인지 확인하고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 계약서에 보험처리 시 면책금을 부담한다는 조항이 있는지 확인할 것 ▲차량을 인수하기 전에 차량 외관 손상 또는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 후 이상이 있다면 계약서에 그 내용을 반드시 명기할 것 ▲ 렌트 사업자들이 개정된 표준약관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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