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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홈플러스, 알뜰폰 활성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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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홈플러스, 알뜰폰 활성화 위해 '맞손'
  • 강병훈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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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홈플러스가 이동통신재판매(MVNO)를 통한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T(회장 이석채)와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유통업계 최초로 MVNO 사업을 시작하는 사업협정을 체결하고, MVNO 활성화 및 유통-통신 결합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MVNO는 이동통신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주파수 대역과 네트워크 기반시설을 갖추는 대신 이동통신사가 설치한 망을 빌려 쓰는 사업 형태로 주파수 대금과 망 투자비가 따로 들지 않아 사용 요금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전국 130여 개 대형 마트를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고객 친화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KT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모바일 NFC 결제서비스 및 고객 할인 혜택 제공 등 통신, 유통 그리고 금융이 연계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MVNO 고객들도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MVNO 사업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영역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MVNO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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