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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객 하루 체재비, 세계 100대 도시 중 7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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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객 하루 체재비, 세계 100대 도시 중 77위?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9.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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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객 하루 체재비, '39만원'

작년 서울에 머물렀던 여행객의 1일 평균 체재비가 아시아에서 7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출받아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하루 평균 호텔비(숙박비·부대비용)는 175달러(20만원)로 세계 100대 도시 중 77위를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도시 가운데서는 57번째였다. 음식비는 157달러(18만원)로 36위였다.

이 자료는 작년 특1급 이상 호텔에서 숙박한 미국인 비즈니스맨을 기준으로 1인당 하루 호텔비, 식사비를 합한 금액을 달러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세계 100대 도시 중 스위스 제네바(526달러)가 체재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로 꼽혔고 이어 노르웨이 오슬로(525달러), 일본 도쿄(516달러) 순으로 1일 평균 60만원이 넘었다.

아시아권에선 일본 도쿄(516달러), 홍콩(464달러), 일본 오사카(448달러), 중국 상하이(363달러) 순으로 체재비가 비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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