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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대형 김치냉장고로 프리미엄시장 1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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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대형 김치냉장고로 프리미엄시장 10% 목표"
  • 이근 기자 egg@csnews.co.kr
  • 승인 2012.09.1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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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일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위한 신개념 냉각 방식 '3중 메탈 냉각'을 채용한 '13년형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3중 메탈냉각과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 구현을 위해 메탈 소재 적용을 의미하는 'M'에 프리미엄제품 시리즈넘버인 9000을 붙여 제품 명칭을 '지펠 아삭 M9000'으로 정했다.


이 제품은 김치냉장고 가운데는 국내 최대인 567리터의 용량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냉장고 'T9000'에 이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도 최대형 제품으로 성공 신화를 써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신제품 출시를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가진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 전무는 삼성전자의 모든 기술력과 상상력을 'M9000'에 모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엄 전무와의 일문일답.


-신제품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해달라.


= ‘M9000’은 국내 최대용량인 567리터의 김치냉장고로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최적화된 3중 메탈냉각을 구현해 냉방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3칸으로 최적화된 구조로 김치뿐만 아니라 육류와 야채, 와인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식품 보관고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이 삼성전자에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김치야말로 한국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음식이다. ‘M9000’은 김치냉장고의 핵심가치를 모두 반영하기 위해 삼성의 모든 기술력과 상상력을 모았다는 점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정해둔 매출 목표가 있는가?


= 신제품 ‘M9000’으로 4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시장의 비중 10%를 달성해 대용량 냉장고 ‘T9000’의 성공을 이어 나갈 것이다.


-최근 가전제품이 소형화되는 추세인데 대용량 김치냉장고는 무리수라는 우려가 있다. 


=고가 프리미엄 시장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걱정하지 않고 있다. T9000’도 당초에는 시장에서 10%정도의 비중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시 두 달 만에 30%에 육박하고 있다. 10년 이상 쓰는 고가 프리미엄 시장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이 최근의 가전 트렌드여서 ‘M9000’도 고가 프리미엄 시장을 목표로 하게 됐다.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은 포화상태고, 해외시장 개척은 별 성과가 없다. 이에 대한 대책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윤부근 체제 출범 이후 주위에서 삼성전자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철저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다. 항상 사용자의 불편과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근 기자]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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