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가스 사고 피해액이 177억원이 넘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경북 구미시는 불산가스 사고 피해액을 발표했다. 피해액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약 177억1천만원으로 발표됐다. 이번 사고로 주변기업 13곳의 설비가 피해를 입었고, 49개 업체의 건물 외벽과 유리 등이 파손됐다.
이외에 차량 1126대와 37개사의 조경수가 피해를 입었다. 신고된 영업손실액은 18억여원에 달했다. 또한 농작물 피해도 212㏊나 피해를 봤다.
한편 구미 불산가스 사고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43분경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구미 산동면 내 휴브글로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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