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금호석화, 차세대 합성고무 세계1위 노린다
상태바
금호석화, 차세대 합성고무 세계1위 노린다
  • 유성용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10.14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석유화학이 차세대 합성고무인 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생산 설비를 추가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금호석화는 2014년 상반기까지 SSBR 10만t을 추가 증설을 검토 중으로 이 계획이 실행될 경우 총 생산능력은 18만4천t로 세계 1위가 된다.


금호석화는 현재 2만4천t의 SSBR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12월 6만t 규모의 설비가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SBR는 타이어 라벨링 제도가 요구하는 친환경 타이어의 핵심 속성을 보유한 제품으로 회전 저항력과 젖은 노면 접지력 등의 특성이 있다.


타이어 라벨링 제도는 오는 11월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한국 등에 차례로 도입된다.


애초 금호석화는 2015년까지 18만t의 SSBR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독일의 랑세스, 중국의 시노펙, 일본의 JSR 등 주요 메이커들이 앞다퉈 투자에 나서자 현재 진행중인 증설을 완료하기도 전에 추가 증설에 나섰다.


2011년 SSBR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조5천억원대로 2020년까지 약 7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