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TV방송과 구글 TV가 융합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6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TV의 컨버지드 홈 서비스와 구글 TV를 하나로 묶은 ‘u+tv 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tv G는 전용 셋톱박스만 설치하면 TV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HD급 화질로 감상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영어교육 등 TV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TV채널, VOD, 유튜브, 웹, 구글플레이를 연계해 모든 콘텐츠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 TV 시청 중에도 모든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NFC 터치한번으로 TV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세컨드 TV',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폰 to TV'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1.2GHz의 듀얼코어 CPU가 장착된 셋톱박스에 구글 TV 최신버전이 탑재됐고 터치패드가 적용된 풀(Full) 쿼티 자판의 리모콘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tv G 출시에 맞춰 신규 인기 채널 8개를 추가했으며 스포츠, 골프, 영화 및 CNN, 디즈니를 포함한 총 119개(HD 78 채널)의 프리미엄 해외 채널을 제공한다. 요금은 월 9천900원(VAT별도/3년 약정기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주식 SC본부장은 “기존 IPTV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앞선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컨버지드 홈(Converged Home) 서비스 일등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