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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미국서 '듀폰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형사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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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미국서 '듀폰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형사기소
  • 이경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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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이하 코오롱)가 듀폰사의 영업비밀을 침해한 혐의로 미국 연방법원 대배심으로부터 기소를 당했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기소장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州) 동부지방 법원의 대배심은 “코오롱이 첨단 섬유제품과 관련한 듀폰사의 영업비밀을 가로채 총 2억2천600만달러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며 코오롱과 5명의 임원을 기소했다. 기소장은 지난 8월 21일 제출됐다.

대배심은 영업비밀 전용 1건과 영업비밀 절도 4건, 조사방해 1건 등 6건의 혐의를 적용했다. 영업 비밀은 주로 방탄복에 사용되는 듀폰의 '케블라(Kevlar)' 섬유에 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한 형사재판 심리는 오는 12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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