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U-City 2단계 사업은 골목길, 공원 등 도시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연중 24시간 범죄 및 재난상황을 감시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SK텔레콤과 (주)세인이 건설-운영투자자로, KB희망나눔 BTL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총 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무선 통신망 105km과 CCTV 400여개를 구축하고 향후 8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기로 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통합관제 솔루션과 고성능 IR 카메라 도입으로 CCTV화면의 저조도 개선 및 안개·황사 제거, 경계선 침입 탐지, 출입 탐지 등이 가능해져 야간 인지 정밀도를 높인 ‘스마트한 관제’가 실현될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이미 설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12월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준공은 내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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