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규 등록 외국인 투자자는 2009년 2천244명에서 2010년 3천여명으로 매년 2천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11월 말 현재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 수는 총 3만5천544명에 달한다.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권매매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영문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북은 투자등록, 상장주식 취득한도, 상장증권의 거래 등 외국인 투자관련 법규와 그동안 제도 개선사항이 담겨있다.
또한 금융회사들의 실무적인 사항 요약 정리 및 외국인 투자자 등록현황, 외국인의 상장증권 투자현황, 취득한도 관리대상 상장주식 현황등 관련 통계를 수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밖에 국내 증권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이 직접 다운로드 받아 참고할 수 있도록 영문 홈페이지에도 가이드북을 게시했다”며 “앞으로도 가이드북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서비스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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