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과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오는 2월 1일부터 호남선 KTX 연계가 가능하도록 경전선 열차운행시간이 조정돼 광주송정에서 KTX를 이용하기 편리해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KTX 비수혜지역인 보성군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경전선 열차운행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정종해 보성군수가 건의한 것을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가 적극 검토해 시행하게 됐다.
보성군민은 이번 환승체계 개편으로 호남선 KTX 환승을 위해 2시간에서 최대 3시간을 기다려서 KTX를 타야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군 관계자는 “경전선 열차시각 개편으로 보성군민뿐 아니라 순천 등 인근 지역 주민도 수혜를 보게 됐다”면서 “운행시간 변경사항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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