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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에 안전한 건설문화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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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에 안전한 건설문화 수출
  • 이호정 기자 meniq37@csnews.co.kr
  • 승인 2013.01.3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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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건설 중인 루자일 신도시 도로 및 교량 등 인프라 건설공사현장에 안전체험 및 훈련센터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체험 및 훈련센터는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카타르 루자일 신도시 내 CP5B 구간에 마련, 다양한 사고를 유형화해서 이를 사전에 체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안전체험 및 훈련센터는 해외 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벨트 착용상태에서의 추락 체험 ▲안전모 착용 상태에서의 충격체험 ▲소화기 사용 및 대피 화재 실습 ▲작업발판이나 사다리 등의 안전체험 ▲양중작업 안전체험 ▲전기 안전체험 ▲이동식 비계의 안전체험 ▲가설통로 안전체험 등 총 8가지의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우선 CP5B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총 800여명의 해외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체험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현장에 새로 유입되는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의무화해나갈 계획이며, 다른 건설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단계적으로 센터를 개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안전센터를 통해 카타르 내에 한국 건설회사의 글로벌 안전규정 준수와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22㎞ 지역에 전체 35㎢ 규모로 조성되는 루자일 신도시 내에 도로와 지하차도, 교량, 변전설비 등을 건설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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