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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이마트 텀블러 표시용량보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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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이마트 텀블러 표시용량보다 부족
  • 민경화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3.0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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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유명 커피 전문점 및 대형 할인점에 판매되는 텀블러 34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표시 대비 실제 용량이 10% 이상 부족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스텐칼라 보온보냉머그(코스앤모스CMS)', '이글루 보냉물병(이마트)', '페이칼라 진공머그 300㎖(페어프랜즈)', '패션 텀블러(카페베네)' 등이다.

'티모리노 진공보온병(커피빈 코리아)'은 용량이 온스 단위, '캐릭터 텀블러(파리크라상 파스쿠찌)'는 용량이 불명확하게 표시돼 알아보기 어려웠다.

신세계 관계자는 "상품 비교에서 실제 용량이 부족한 부분은 기술표준원 안전품질표시 부속서의 품질 기준에 맞춰 표기했기에 문제 없다"면서 "소비자원은 컵 자체의 만수 용량이 아닌 뚜껑을 덮었을 때 용량을 측정한 것이라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텀블러는 굽과 손잡이가 없고 바닥이 납작한 큰 잔을 의미한하며 일반적으로 물이나 커피, 차 등을 담아 보관하고 직접 마시는 용도로 쓰인다.

보온성에서는 밀폐형 뚜껑이 원터치 텀블러에 비해 보온 온도가 평균 8~9℃ 높았다.

밀폐형 중에서는 '미니머그 300㎖(락앤락)', '조지루시 SM-JA36(가림무역)' 등이 상대적으로 보온성이 우수했고 원터치 제품은 성능 차이가 거의 없었다. 텀블러의 몸체, 뚜껑, 패킹 등에 대한 중금속 시험에서는 모두 이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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