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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닭뼈 검으면 수입산?... "냉동 보관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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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닭뼈 검으면 수입산?... "냉동 보관 문제일 뿐~"
  • 박기오 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3.02.21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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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브랜드 치킨을 먹다 검은 뼈를 발견한 소비자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업체 측은 상담원이 예외적인 상황에 대해 잘못 설명한 것으로 해당 점포는 모두 국내산만 거래하는 곳이라고 해명했다.

21일 울산 중구 태화동의 정 모(남)씨는 즐겨먹던 교촌의 치킨을 먹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 씨에 따르면 최근 닭날개와 봉을 주문해 먹다 평소와 달리 뼈가 유난히 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포장재에 적힌 '국내산'이라는 내용과 달리 수입산 닭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들어 콜센터에 문의한 결과 뜻밖의 안내를 듣게 됐다.

'물량이 부족할 경우 수입산을 쓰기도 하며 수입산을 쓸 경우 고객 주문 시 미리 안내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주문 당시 전혀 관련 내용을 듣지 못했던 정 씨가 의아해하고 있던 중 “수입산 닭을 쓴 적이 없고 물량이 부족해 본사에서 국산 냉동닭을 받았다”는 지점 측 답을 받게 됐다고.

정 씨는 “저렴한 치킨이 많지만 교촌만을 고집한 이유는 국내산 닭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며 “믿고 시켜먹은 브랜드의 닭에서 검은 뼈가 나오니 실망스럽고 확인할 방법이 없어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제품 국내산을 쓰지만 날개 부위는 원하는 점포에 한해 수입산을 공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입산에 대해서는 부착물 표기와 포장용기를 다르게 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씨가 이용한 점포의 경우 모두 국내산 닭을 주문해 사용했다"며 실제 거래명세표를 제시했다.

닭뼈가 검은 이유에 대해서는 "냉동닭의 보관상 문제이거나 핏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냉동했을 때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박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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