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21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백청산맥'을 공개했다.

백청산맥은 블소 상용화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기존의 제룡림, 대사막, 수월평원에 이어 동방대륙의 큰 축인 백청산맥 지역이 월드에 추가된다.

캐릭터 최고 레벨이 45레벨에서 50레벨로 상향되고 신규 스킬과 다채로운 퀘스트, 장비들이 추가돼 보다 폭넓은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블소에서 볼 수 없었던 설원 지형이 처음으로 공개돼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풍경에서 새로운 몬스터들과 퀘스트를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백청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풍 제국의 수도 '강류시'의 웅장한 모습은 대제국의 수도의 위용을 갖춤과 동시에 주요 스토리라인과 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는 지점이 될 것이다.

복수를 위해 홍문의 길을 배신하고 무신과 함께 마도의 길을 걷기로 맹세한 주인공이 풍제국 태사라는 고위 관직에 오른 진서연에게 접근하기 위해 풍제국 황실의 환심을 살만한 악행을 저지르며 어둠을 키워나가는 것에서 백청산맥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이날 블소 론칭 1주년과 업데이트를 맞아 3차 소울파티를 진행했다.

21일부터 23일 저녁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 외관에 백청산맥의 영상을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를 비롯한 조명을 설치해 설치된 조명을 대형 영상물로 연출하거나 외부 벽면을 스크린으로 사용해 영상을 상영하는 것)를 통해 상영하며 가로 37미터, 세로 23미터의 초대형 사이즈로 백청산맥이 구현된다.

 

22일 저녁에는 전국의 블소 고객 120명을 초청, 백청산맥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유저들과 개발자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청산맥 업데이트에 대한 주요 내용들이 개발진에 의해 공개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알찬 콘텐츠로 백청산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