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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전 해고자 복직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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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전 해고자 복직 해결하자
  • 김종혁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3.06.2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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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치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해고자 복직을 놓고 여전히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고자 복직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단협 과정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란 노조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힘겨운 교섭이 예상되고 있다.

23일 현대자동차 노사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1·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총 10개 안건 가운데 해고자 복직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거의 다 의견접근이 이뤄졌다.

다만 해고자 복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입단협 교섭에서 합의정신을 위배한 대가를 혹도하게 치를 것이라는 노조의 압박에 사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현재 사측은 합의에 따라 복직을 시키데 해당 해고자와 연관된 세부적인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해고자 복직 건이 지난해 조합원 총회와 대의원대회에서 결의된 사안이고 노사가 합의했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며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임단협을 본격화하기 전 해고자 복직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해야 된다”며 “해고자 복직문제가 임단협과 연계되면 비정규직의 정규화 특별협의와 병행돼야 하는 만큼 교섭이 그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사진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자리에서 문용문 노조위원장(왼쪽)과 윤갑한 사장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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