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의 배 모(남)씨는 지난 10월 3일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SUV차량을 800만원에 구입했다.
이틀후 차량 하부 코팅을 위해 인근 정비소를 찾은 배 씨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연료통에서 기름이 새고 있었던 것. 정비업체 직원은 정도가 심각하니 차량을 교환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영업사원에게 문의히자 "누유가 아니라 살짝 맺히는 거다. 중고차량이니 그 정도는 감안해야 한다"고 둘러댔다.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아 차량 전체를 점검한 결과 성능기록부와 다른 내용은 한둘이 아니었다. 무사고 차량이라고 해 구입했는데 앞쪽 휀다도 판금도장한 흔적에다 뒷쪽 범퍼가 벌어지고 차량상부인 선루프 옆쪽도 들떠 있었다.
사고차를 속아서 샀다는 생각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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