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4~6월 한 달간 접수된 택배 이용 불만 상담 건수는 2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8건)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업체별로는 CJ대한통운(126건) 불만이 가장 높았고 한진택배가 2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택배와 옐로우캡, 로젠택배는 각 10건, 기타 택배사는 34건을 기록했다.
피해 내용은 ▶ 배송 지연(80건)이 가장 많았고 ▶ 수하물 분실(60건) ▶ 배송기사 불친절(28건) ▶ 물품 파손(26건) ▶ 오배송(14건) ▶ 기타(4건) 순이었다.
택배 분실의 경우 수취인 확인 없이 주소지 앞에 물건을 두고 가는 바람에 발생하는 사건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 휴대전화 등 고가품 분실에 대한 소비자 불만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는 추세다.
소비자들은 택배 분실로 금전적 손해는 물론 배송기사나 택배회사의 책임 회피로 수개월씩 피해 보상이 지연되는 경우가 허다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감수해야 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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