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로 접어들면서 전국 백화점과 각 상가에 한 탕을 노리는 ‘블랙 컨슈머’ 경계령이 발령됐다.
블랙 컨슈머들도 바쁘고 붐빈 성수기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쁜 와중에 꼬투리를 잡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경우 무리한 요구라도 수용할 가능성이 크고 매장에 난입해 소란을 부려도 손님이 붐빌 경우 효과가 더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최근 공갈 협박범으로 경찰에 붙들린 서울 구로동의 서 모(남 46세)씨는 군 고위간부로 재직한 엘리트 군인으로 2년여동안 206차례의 공갈, 협박을 통해 무려 2억원의 돈을 업체들로부터 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피의자는 여러 매장에서 구입한 휴대폰을 일부러 망가뜨린 뒤 업체를 찾아가 매장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리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냈다. 영세 자영업 수준의 휴대폰 매장들은 서 씨의 큰소리와 행패를 견디가 못해 원하는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피의자 이 모(여. 52세)씨는 온라인몰에서>>>>>>
관련기사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404488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