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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빈번한 ‘항공사 블랙리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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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빈번한 ‘항공사 블랙리스트’ 공개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3.12.29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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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항공권 환급 거절 및 잦은 지연과 결항 등으로 소비자를 울리는 항공사 블랙리스트가 주기적으로 공개된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은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불합리한 항공 관행을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2014년부터 공동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와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자 소비자 피해 사례가 빈번한 항공사 리스트를 웹사이트에 공개할 계획이다.

항공권 환불 거부 및 취소 수수료를 과다하게 받는 항공사는 항공법에 따라 국토부와 공정위로부터 사업개선명령을 받거나 약관규제법에 따라 시정권고를 받는다.

국토부는 국적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 구분 없이 지연 및 결항률이 높은 경우 운수권 배분이나 재취항과 증편에서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또한 외국 항공사 이용으로 불편을 겪었을 때 신속하게 구제 받을 수 있게 국내에 피해구제접수처를 설치하도록 항공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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