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종합병원의 1인실 병실료가 최대 3배 이상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17개 병원 중 삼성서울병원이 최고 비쌌고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이 가장 쌌다.
12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서울 소재 17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상급병실료차액(1인실)을 조사한 결과 삼성서울병원은 최소비용 38만5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12만원)보다 3.2배 가량 높다.
병실료는 규모와 시설, 서비스 등에 따라 1인실이더라도 금액에 차이가 있으며 이번 조사는 최소비용과 최대비용으로 나눠서 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1인실 병실료 차액이 높은 곳은 32만원인 한양대학교병원이었다.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이 30만5천원, 30만원으로 각각 3,4위에 랭크됐고 다음으로 서울아산병원(27만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25만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24만8천원), 서울대학교병원(23만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22만원)이 뒤를 이었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과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20만원으로 같았다.
13위를 차지한 경희대학교병원은 18만원이었고 이어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16만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13만5천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12만5천원) 순이었다.
서울 상급종합병원 1인실 병실료 | ||||
순위 |
병원명 |
1인실 |
지역 | |
최소비용 |
최대비용 | |||
1 |
385,000 |
390,000 |
강남구 | |
2 |
320,000 |
320,000 |
성동구 | |
3 |
305,000 |
380,000 |
서초구 | |
4 |
300,000 |
370,000 |
광진구 | |
5 |
270,000 |
385,000 |
송파구 | |
6 |
250,000 |
300,000 |
종로구 | |
7 |
248,000 |
248,000 |
노원구 | |
8 |
230,000 |
368,000 |
종로구 | |
9 |
220,000 |
310,000 |
성북구 | |
10 |
200,000 |
250,000 |
용산구 | |
200,000 |
395,000 |
서대문구 | ||
200,000 |
250,000 |
동작구 | ||
13 |
180,000 |
270,000 |
동대문구 | |
14 |
160,000 |
390,000 |
구로구 | |
15 |
135,000 |
350,000 |
영등포구 | |
16 |
125,000 |
390,000 |
강남구 | |
17 |
120,000 |
397,000 |
양천구 |
최대비용 기준으로는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이 39만7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이 24만8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39만5천원)은 2위를 차지했고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이 39만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이어 서울아산병원(38만5천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38만원), 건국대학교병원(37만원), 서울대학교병원(36만8천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35만원)이 1인실 병실료가 비싼 축에 속했다.
한양대학교병원(32만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31만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30만원) 역시 30만원대를 기록했다. 경희대학교병원(27만원)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25만원), 중앙대학교병원(25만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20만원)이 20만원대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