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약 140여곳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지역 콜센터 및 지사·상담센터를 연결하는 통합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국민연금공단에 구축한 통합 통신망은 IP정보통신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전화망과 국민연금공단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설계하고 국민연금공단 내부의 IP전화기로부터 인터넷전화망까지의 전 구간을 암호화했다.
이번 네트워트 고도화로 인해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은 기존 100Mbps에서 10배 높은 1G(기가)급 업무 환경으로 민원전화 처리와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정경진 공공고객담당 상무는 “All-IP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국가수준의 보안규격을 갖춘 인터넷전화망과 전산망의 완벽한 통신망 분리는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며”며 “향후 통신 보안성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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