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최성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오는 25일 이경재 현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실시됐다”며 “최 내정자는 판사 재직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여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최성준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86년 판사 임용된 뒤 28년 동안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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