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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 사장이 롯데홈쇼핑 비리 사슬 몸통?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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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 사장이 롯데홈쇼핑 비리 사슬 몸통? 일파만파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4.02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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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이 횡령·리베이트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불똥이 롯데백화점으로까지 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롯데홈쇼핑 임직원에게 흘러들어간 자금이 회사 및 그룹 고위층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구체적인 용처를 확인하고 수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임직원 비리가 적발된 2008~2012년은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이 롯데홈쇼핑 대표를 맡았던 시기와 겹쳐 신 사장 역시 검찰의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롯데홈쇼핑 대표로 근무하다 2012년 롯데백화점 사장을 맡았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측은 말을 아끼는 모양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사태 파악부터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1일 횡령 및 리베이트 의혹을 받아온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직원을 구속하고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중소업체에게 방송 편의를 제공해준다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챙기거나 인테리어 공사비 등을 빼돌려 수십억 원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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