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손잡고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반값 ‘비타민C 1000’로 논란을 빚고 있는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제품을 철수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고려은단의 반값 비타민에대해 대국민사기극이라며 맹비난하고 있는 시도약사회장들과 16일 회동을 통해 대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고려은단 측은 14일 “이마트의 제품을 철수할 계획은 없으며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과 합의할 수 있을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한 내용에 대해 아직 밝힐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양측 모두 언론에 나가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도 “일단 사태가 더욱 커지기 전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약국에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좋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