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SUV '투싼'에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펴지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20일부터 12만2천대가 리콜조치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음기 커버가 적절히 장착되지 않아 경음기 커버가 이탈할 수 있어 에어백 성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현대차 '투싼' 12만2천561대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
해당 차종은 2011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 26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며 20일부터 현대차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같은 결함으로 미구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투싼 14만 여대에 대한 리콜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지엠의 크루즈 역시 우측 동력전달축의 재질 결함으로 급가속 또는 제동 시 충격으로 동력전달축이 파손돼 동력이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위험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대상 차종은 2013년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생산된 574대이며 20일부터 한국지엠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동력전달축을 무상 교환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