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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김윤섭 대표 이을 차기 CEO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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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김윤섭 대표 이을 차기 CEO는 누구?
  • 변동진 기자 juven7182@naver.com
  • 승인 2014.07.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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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유한양행 대표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이을 차기 CEO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정희 부사장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는 등 이런저런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정희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이 '총괄 부사장'이란 직책을 달았다.

유한양행의 경우 지금까지 외부인사를 CEO자리에 앉았던 사례가 없다. 연희만 고문, 김윤섭 대표 등이 그러했듯 오직 '순수혈통'만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이 부사장 역시 지난 1978년 5월 입사해 2009년 3월 전무이사로, 2012년 3월 부사장 자리에 앉은 순수혈통이다.

특히 이 부사장이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유한양행의 관행과 일치하기 때문. 김윤섭 대표의 경우 영업본부장에서 사장으로 직행했지만 그를 제외하고 부사장 중 한명이 6개월 전에 훈련을 받고 대표에 오르는 관행이 있었다.

'총괄 부사장'이란 점은 말 그대로 유한양행의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는 것. 즉 이번 인사는 이 부사장이 차기 CEO에 오를 수 있는 명분이 충분한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차기 대표에 대해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한양행 CEO는 내부인이였으며 이정희 부사장이 총괄 부사장이 된 것은 사실"이라며 "모든 것은 이사회에서 결정된다"고 말을 아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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