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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수 옵션관광 폐지, 가이드및 기사 경비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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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수 옵션관광 폐지, 가이드및 기사 경비 명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7.1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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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 및 한국여행업협회는 오는 15일부터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이하 표준안)’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표준안에는 내일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 모두투어, (주)세중, 여행박사, 참좋은여행, 투어2000, 하나투어,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 등 12개  대형 여행사가 동참한다.

이번 표준안은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요소 중 하나였던 현지 필수옵션관광을 폐지하고 해당 비용을 여행상품 가격에 반영했다.

또한 현지 필수 경비 중 가이드·기사 경비의 경우 별도 명시하도록 해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비용 총액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가격정보, 취소수수료, 쇼핑, 안전정보 등 그동안 분산 표시돼 소비자가 쉽게 찾기 어려웠던 핵심정보들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상품정보 페이지 전면에 표시하는 ‘핵심정보 일괄표시제’도 시행된다.

선택관광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대체일정(대기 장소, 시간, 가이드 동행여부)을 제공하고 쇼핑정보(횟수, 품목, 장소, 소요시간, 환불여부)를 세부적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현지에서 당황하지 않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숙박시설을 불분명하게 기재하거나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지 않도록 숙박시설 상세정보와 확정기한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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