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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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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8.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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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대표 노조인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과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부터 실무교섭 7차례, 본교섭 9차례를 거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노조는 지난 7월 협상결렬 선언 후 쟁의행위를 가결하고 부분파업을 시작했고 사 측은 회사 상황에 대한 노조의 이해를 촉구하고 적정수준의 기본급 인상 및 격려금 지급 등을 내세우며 협상에 임해왔다.

이에 노사 양측은 내수 판매 확대와 닛산로그 북미 수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27일 잠정 합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하고 29일 사원총회 찬반 투표를 통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올해 기본급 6만5천원 인상, 일시 격려금 300만원 지급, 생산격려금 150% 선지급 및 올해 국내 목표 판매달성시 50% 추가 지급 등이 담겨있다. 업계 임·단협의 핵심 중 하나였던 정기 상여금 및 수당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는 법원 판결에 따르기로 했다.

르노삼성 측은 "회사 상황에 대한 노조의 이해와 회사 경영진들의 관심, 북미 수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및 비전 달성에 대한 강한 공감대가 이끌어 낸 결과"라면서 "잠정 합의안이 통과된다면 금주 내에 모든 협상절차를 마무리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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