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안심보행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노약자·장애인 등이 밤길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보행자용 길안내 서비스로 지난 6월 경기도 시흥시에서 처음 시행됐다.
안전한 길 경로안내를 선택하면 경찰의 치안(방범)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행자의 안전요소를 고려해 좁은 길보다 넓은 길로, 어두운 길보다 밝은 길로 경로를 안내해 준다.
여기에 CCTV·가로등·보안등과 같은 방범요소들과 경찰서·지구대(파출소)·아동 안전지킴이집·24시간 편의점 등 안전시설의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해 줌으로써 보행자가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SK플래닛은 경찰청과 협의해 서비스를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는 ‘T맵 택시(가칭)’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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