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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X100 베일 벗었다...'티볼리' 이름 달고 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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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X100 베일 벗었다...'티볼리' 이름 달고 내년 1월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1.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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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3년 여의 개발기간 끝에 선보이는 신차의 차명을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했고 오는 2015년 1월 출시에 앞서 차명과 더불어 렌더링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받아 왔으며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 측은 이번 신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를 차명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됐다. 외관은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통해 어번 다이내믹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바탕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함께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을 느낄수 있는 콤팩트 디럭스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티볼리는 오는 1월 본격 출시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랜 기간 철저하고 광범위한 시장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상품성을 꾸준히 높여 온 만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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