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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 출시..중국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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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 출시..중국 공략 가속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3.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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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신형 소나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중형차 시장에 본격 상륙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LF 쏘나타)’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누우 2.0 MPI 엔진 ▲세타II 2.4 GDI 엔진과 함께 ▲감마 1.6 터보 GDI 엔진까지 총 세 개의 가솔린 모델로 운영된다.

특히 터보 모델에는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에 우수한 연비와 매끄러운 변속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은 ▲신규 헥사고날 그릴로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정제된 선과 조형을 통해 모던함을 강조한 측면부 ▲볼륨감을 잘 살린 리어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품격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국내 판매 중인 ‘신형 쏘나타’의 가로바 형태를 그물형으로 새롭게 변경해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아울러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자동주차 보조 시스템(SPA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최첨단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행성능을 중시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30대 중후반의 기업 관리자 및 개인 사업자를 ‘중국형 신형 쏘나타’의 주요 목표 고객층으로 삼았다"며 "중국 현지생산 차종 중 최상위 모델인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연평균 12만대씩 판매하며 중국 중형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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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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