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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월 2만 대 판매 돌파, BMW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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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월 2만 대 판매 돌파, BMW 1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4.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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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국내 수입차 업계가 역대 최다판매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4사가 모두 월 판매대수 3천 대를 넘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달 총 2만2천280대를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전월 보다 32.9%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1.6%나 늘어났다. 올해 1분기 판매대수도 총 5만8천969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32.7% 상승했다.

브랜드 별 등록대수는 BMW가 4천3대로 1~2월 공급부족으로 인한 감소세를 만회하며 1위에 복귀했다. 이어 A6 판매대수가 급상승한 아우디가 3천895대로 2위, 메르데데스-벤츠(3천639대), 폭스바겐(3천264대) 순으로 이어졌다.

독일 4사 외 다른 브랜드들의 약진도 이어졌다. 포드는 924대로 월 1천 대 판매에 한 발짝 다가갔고 렉서스(749대), 미니(723대), 토요타(709대), 랜드로버(680대), 크라이슬러(629대)까지 중위권을 형성했다.

이 외에도 혼다(528대), 닛산(473대), 푸조(444대), 볼보(420대), 재규어(349대), 포르쉐(346대), 인피니티(270대), 피아트(79대), 시트로엥(63대), 캐딜락(47대), 벤틀리(40대), 롤스로이스(6대)였다.

배기량 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천307대로 가장 많았고 2000~3000cc 미만이 8천109대를 차지해 3,000cc 미만 모델이 90%가 넘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천951대(80.6%), 일본 2천729대(12.3%), 미국 1천600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차가 1만5천663대로 70.3%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1천46대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 A6 35 TDI(805대),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792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시장은 2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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