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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이 정도일 줄이야..소비자 사로잡는 디자인·스펙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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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이 정도일 줄이야..소비자 사로잡는 디자인·스펙 '굿'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4.2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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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단말기유통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움츠러들었던 이동통신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출시된 이후 일선 대리점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신제품 '갤럭시S6'는 삼성전자가 사활을 걸었다고 할 정도로 디자인과 사양에서 최고를 지향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IM사업부문장)은 갤럭시S6를 "'제로'에서 출발해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혁신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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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의 5가지 색상 디자인

'갤럭시S6'는 삼성전자의 전략기술이 총망라 됐다. 

무엇보다도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은 삼성전자의 이전 모델들을 크게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S6'는 일반형과 엣지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기본색상으로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3가지 디자인이 시판되고 있다. 화이트 펄 제품은 뒷면에 손가락 지문이 지저분하게 묻어나지 않아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내달 출시되는 블루 토파즈 제품은 아름다운 색상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5월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그린 에메랄드 색상의 엣지 제품도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엣지 제품은 액정 화면의 양 모서리가 굽은 형태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국내에사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출고가격은 ‘갤럭시 S6’의 경우 32GB 85만8천 원, 64GB 92만4천 원이다. ‘갤럭시 S6 엣지’는 32GB 97만9천 원, 64GB 105만6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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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6 화이트 펄 모델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메탈과 글래스라는 상반된 느낌의 소재를 조화시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그립감도 확보했다.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달라지는 신비한 색상도 구현했다.

직장인 이 모(여)씨는 "아이폰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갤럭시S6로 바꿨다"며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 가장 예쁘다"고 칭찬했다. 그녀는 또 "버튼을 두번만 누르면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면서 "셀카도 예쁘게 나온다"고 만족해 했다. 

'갤럭시S6'의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고성능 이미지센서에 F1.9의 밝은 렌즈를 탑재하고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해 어두운 곳이나 역광처럼 명암차가 큰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 누르면 0.7초만에 카메라가 실행되는게 최대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춰줘 아이들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갤럭시S6'는 유선충전으로 충전 속도를 향상시키고 전력 소모도 최소화해 10분 급속 충전으로 약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옥타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LPDDR4 램과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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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직원이 취재진들에게 공개한 '삼성페이' 결제 모습(출처=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소비자들은 올 여름 삼성전자가 선보일 '삼성페이'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신용카드를 두둑하게 넣어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드 정보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삼성페이'는 갤럭시S6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삼성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은 모바일 결제시 카운터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건네줘야 하지만, 앞으로는 포스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져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페이'의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삼성페이는 카드번호 대신 일회성 가상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하고 거래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 기능으로 기업 모바일 시장에도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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