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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티비스틱'으로 개인TV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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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티비스틱'으로 개인TV 시대 선언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4.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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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 2.0 시대를 선언했다. 전용 단말기 '티빙스틱'을 통해 향후 TV OT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시청자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은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티빙 5주년 미디어데이를 열고 'TV OTT 시장에서의 티빙의 도전과 의미'를 설명하고 지난해 8월 출시한 티빙스틱의 리뉴얼 버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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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키노트로 나선 김진석 대표는 "OTT라는 새로운 시장의 등장으로 전세계 TV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OTT의 진화를 이끌어온 사업자로서 새로운 TV OTT 수요층을 겨냥해 티빙스틱 사업을 확대하고 한층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TV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스틱은 PC,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방송 서비스 티빙을 보다 큰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TV OTT 지원 서비스다.

TV, 모니터 등에 꽂으면 해당 화면에서 140여 개 방송 채널과 및 10만여 편 VOD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언제든 가볍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약정이나 가격 등의 부담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입맛대로 유연하게 선택해 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인 'Lite TV'를 표방한다.

뉴 티빙스틱은 속도와 음질, 리모컨 등을 통해 시청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우선 클라우드 기반 UI를 도입해 3배 속도 향상을 꾀했다. 이용자 니즈에 따라 화면을 재배치하거나 쉽게 바꿀 수도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또 타임시프트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 채널을 6시간 전까지 뒤로 돌려볼 수 있게끔 했다. 스포츠 경기에서 골이 들어간 장면이나 홈런 친 장면을 다시 볼 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부터 프로야구 전 채널에 적용하며 이후 일반 방송 채널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음질도 블루투스 기반의 오디오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해 헤드셋이나 사운드바 등을 활용하면 시청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집 밖으로 티빙스틱을 가지고 나갈 경우에도 빔프로젝터와 블루투스 스피커만 있으면 어디든 야외 극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지난 5년간 티빙이라는 서비스로 새로운 시청층을 발견하고 시청 트렌드를 주도했던 것처럼 향후 5년 안에 티빙스틱을 통해 TV를 보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라며 "세상 모든 TV에서 티빙을 이용하게끔 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청자와 콘텐츠를 잇는 TV 플랫폼으로 고객 신뢰에 기반해 계속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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