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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역 특화 TV로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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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역 특화 TV로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 강화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5.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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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가 현지 적합형 기능을 탑재한 지역 특화 TV로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일 각 국가의 시장 특성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지역 특화 TV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TV 판매량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신흥시장을 정조준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인도에서 ‘재즈Ⅲ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인도인들이 음악을 즐겨 듣는다는 점에 착안해 2013년 사운드를 강화한 ‘재즈 TV’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선보일 ‘재즈Ⅲ TV’는 32형(81.3cm)으로 다른 30형 대 TV보다 6배 이상 출력을 높인 최대출력 600와트의 스피커를 적용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인도에 출시하는 모든 스마트 TV에 영어와 힌디어 등 현지에서 사용하는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LG전자는 2012년 아프리카에 처음 출시한 배터리 TV의 외관을 산뜻하게 업그레이드한 ‘배터리 TV 플러스’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아프리카에서 불안정한 전력 상황으로 시청 도중 TV가 갑자기 꺼진다는 고객들의 불편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배터리 TV 플러스’는 배터리가 장착돼 정전이 되더라도 최대 90분간 TV 시청이 가능하다. 또 위성 TV 튜너가 내장돼 위성 TV를 보기 위한 셋탑박스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중남미 6억 축구팬들을 위한 축구 특화 기능도 강화했다.

‘아레나 모드’는 축구장 잔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녹색을 강화하고, 서라운드 사운드 효과로 경기장의 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타임머신’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프로그램을 보고 있어도 미리 정해둔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축구경기가 녹화된다. 전문가 분석까지 보여주는 앱 ‘스타디움 LG’, 온라인으로 연결해 매직리모컨으로 즐기는 게임 ‘퍼펙트 킥’ 등도 LG만의 특색 있는 축구 특화 기능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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