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대표 표현명)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고객이 직접 원하는 주행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거리 선택 상품'을 14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주행거리 선택 상품은 운전자의 자동차 운행 패턴에 따라 주행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선택한 주행거리가 낮으면 월 대여료가 낮아져 한층 경제적이다.

계약 종료 후 본인이 이용하던 차량 인수가 가능한 인수옵션형 신차 장기렌터카를 신규 계약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고객이 가입 가능 대상자다.

주행거리 선택 상품은 연간 1만km, 2만km, 3만km까지 총 3가지다. 연간 2만km 주행거리를 선택했다면 36개월 계약 기준 쏘나타는 월 대여료가 1만 8천원 낮아져 3년간 총 대여료를 64만8천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주로 주말에만 차량을 운행하는 직장인이나 시내 주행 및 단거리 운행이 많은 가정주부에게 적합하다. 약정 주행거리 초과 시에는 1km 당 100원의 초과운행부담금이 발생한다.

이외에 신차 장기렌터카 인수옵션형 상품의 계약 만기가 도래했지만 대여기간을 연장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인수옵션형 연장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상품을 선택하면 대여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으며 1년 연장 시 월 대여료와 계약 종료 후 차량인수가격은 더 낮아진다.

KT렌탈 마케팅본부장 김연대 상무는 "고객의 차량이용 패턴에 따라 대여요금을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주행거리 선택 상품을 새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고객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